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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a Conditorium
[책리뷰] 처음 만나는 WSL 본문
WSL이 등장한 것은 2016년부터 였지만, 최근에 들어서야 사용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컴퓨터 사용자들 대다수가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발자들도 윈도우 환경에서 테스트가 필요하다. 스택오버플로우 2021 통계에 따르면 개발자들 45% 정도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선호한다고 한다. 그러나 재밌는 점은 2021년도부터 WSL도 하나의 운영체제로 선호도 반열에 올라섰다.
나 역시 윈도우 환경에서 서류 작업과 코드를 짜면서 동시에 리눅스 환경에서 빌드 테스트를 해야할 일이 많다. 보통은 가상머신을 설치하여 리눅스 환경을 별도로 구축하거나, 리눅스 노트북을 이용하여 개발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WSL 존재를 알고난 이후부터 따로 해도 되지 않아 편리해졌지만, 아직 개선점이 많이 필요하지만 훌륭하게 동작하고 있다.
WSL 사용자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정보를 입수할 방법이 제한적이였는데, 이런 책이 등장해서 매우 반가웠다.
무엇보다 WSL 1과 2의 아키텍처를 보여주면서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설명하는 파트가 가장 좋았다. 아쉬운 점은 아니지만 워낙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설치 과정 일부분은 책 내용을 따라하더라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설치도 별도로 해주었지만 VS code 상에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리눅스 환경에서 하던대로 동일하게 설치하였지만 어떠한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파악하기 힘들었다.
책에서도 설명되어있지만 리눅스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최신 버전의 리눅스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때까지 기능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WSL에서 일부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물론 깃허브 레포지토리에서 커뮤니티가 관리하는 WSL 프로그램 호환성 목록을 찾아볼 수 있긴 하지만...
윈도우11에서는 WSL2를 기반으로 WSL 문제점을 보완한 WSLg가 나온다고 한다. WSL 버전이 많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왠지 꺼림직 하지만 점점 더 개선된 버전이라고 하니 일단은 마음에 드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SL에 최대한 많은 지원이 들어갔으면 한다. WSL 자체는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책 내용 일부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아키텍처나 다이어그램 흐름도는 동일하기 때문에 WSL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한 권쯤은 사둘만 하다고 본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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