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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a Conditorium
순식간에 혼공학습단 11기가 끝났다. 이번에는 처음 도전하는 웹 분야인 자바스크립트다.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면서 느낀건 웹 분야쪽은 이미 생태계가 만들어진 위에서 구현하는 느낌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내가 웹 분야를 공부할 날은 안올 것 같다. 일단 컴퓨터 그래픽스를 공부했을 때보다 재미는 없었다. 물론 내가 원하는 형태의 앱이나 기능을 보다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단순 반복 작업 느낌이 강했다. 혼공학습 Rust 책이 나오면 다시 신청하겠지만, 현 시점에서 혼공학습단 신청하고 싶은 책은 모두 끝냈다. 24년 새해 기념으로 이것저것 건드려보았지만, 역시 원점인 C++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
혼공학습단 10기 혼자공부하는 데이터 분석도 어느덧 끝났다. 늘 느끼지만 6주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이번에는 지난 혼공학습보다 열심히 참여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분야이다보니 시간을 좀 더 투자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회사에서 데이터분석을 해야할 일이 종종 있어서 신청했고, 실제로 사용할 일이 있었지만 제대로 적용하지 못해 아쉽다. 확실히 파이썬은 유용한 언어이다. 파이썬으로 제품을 만드는 점은 아직까진 회의적이지만, CPython이라던가 여러가지 보조툴을 사용해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긴하다. C++과 마찬가지로 파이썬 사용 경험도 늘려야겠다. 혼공학습단 책으로 나올 분야는 아직 더 있어보인다. 스프링, 리액트, 프론트엔드, 백엔드, Go, Rust 등등 여러가지 있다. 그러나 개인적..
23년 1월 2일부터 시작했던 혼공학습단 9기 활동이 끝났다. 혼공학습단은 총 3번 참여하였다. 5기 머신러닝+딥러닝, 7기 C언어, 9기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확실히 회사 다니면서 개인 공부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여기에 회사 내부에서 진행하는 스터디까지 병행하였더니 스케줄 관리를 따로 하지 않았더라면 결코 완주하지 못했을 것이다. 혼공시리즈는 늘 만족스럽다. 혼공 컴퓨터 구조 + 운영 체제도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공부하기 적합하며,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를 그림과 예시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사실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는 대학교에서도 각각 한 과목으로 분류되고 대학원 과목도 있는 만큼 어려운 내용이다. 저자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최대한 핵심만 간결하게 설명해주었다. 컴퓨터구..